톳이란? 갈조 식물 모자반과의 바다말로써, 조간대 하부에서 서식하며 유성세대만 존재하는 다년생 해조류이다. 맛이 좋아 식용으로 이용되며 특히 칼슘과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생물 분류
계: 원생생물계 Protista
문: 갈조식물문 Heterokontophyta
강: 갈조식물강 Phaeophyceae
목: Fucales
과: 모지반과 Sargassaceae
속: Hizikia
종: H. fusiformes
학명
Hizikia fusiformis
톳은 바닷말의 일종으로, 갈색말 무리에 속한다.
겨울에 자라기 시작하여 이듬해 봄이 되면 30~100㎝까지 자란다. 몸은 암수 딴 그루이고 섬유상의 헛뿌리가 나와 단단하게 바위에 붙어 자라며, 원기둥 모양으로 곧추서는데 한 번 깃털 모양으로 가지를 낸다. 번식은 유성생식과 영양번식으로 한다. 한국·중국·일본에만 분포하는데 파도의 영향을 받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울퉁불퉁한 바위 위에서 무성하게 자란다. 채취하여 식용으로 쓴다.
마산·진해·창원·거제에서는 ‘톳나물’이라 하며, 고창에서는 ‘따시래기’,'뚥배기’등으로 부른다. 제주지역에서는 ‘톨’이라 하며 보릿고개가 존재했을 당시 톳밥 등을 지어 구황식품으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사슴꼬리와 유사하다고 하여 '녹미채(鹿尾菜)'라 부르기도 한다.
조간대 하부에서 경사가 완만한 암초지대나 파도가 심하지 않으며 뻘이 약간 덮인 지역에 큰 군락을 이룬다. 섬유상의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줄기는 원뿔형이다. 잎은 주걱모양으로 하부에서만 볼 수 있고 다육질이며 작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유성세대만 있는 다년생 해조류 유성생식과 영양번식을 한다. 4∼5월에 생식기관이 형성되고 기부만 남긴 후 유실(流失)된다. 이 식물은 칼슘·요오드·철 등의 무기염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혈관경화를 막아 주고, 상용으로 먹으면 치아가 건강해지며 머리털이 윤택해지고, 임신부인 경우에는 태아의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등 예로부터 기호식품의 하나로서 특히 일본 사람들이 잘 먹는다.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어 변비에도 좋으며, 점액질의 물질이 창자의 소화운동을 높여 준다. 자연종묘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최근 한국의 남해안에서 자연산을 채취하여 이식양식(移植養殖)을 시도하고 있는데, 그것은 아직도 포자에 의한 양식법이 개발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주문진 이남에서 서해안 장산곶까지 생육하고 남해안과 제주에서 잘 자란다. 톳밥이나, 무침, 샐러드, 냉국 등으로 요리된다. 봄에서 초여름에 가장 연하고 맛이 좋다.
칼슘의 왕이라 불리는 톳은 해조류 중에서도 영양분이 풍부하여 각종 생리활성 물질을 다량 포함하여 고혈압의 예방 및 치료 , 골다공증 예방 , 대장암 방생 억제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기호식품으로 매우 선호받고 있는 식품이다 .
갈조식물 모자반과의 바닷말. 조간대 하부에서 큰 군락을 이룬다. 식물체는 섬유상의 뿌리를 가지고 직립하며 줄기는 원주상이고 1회 우상으로 가지가 갈라진다. 보통 10∼60 cm로 작지만 제주에서 나는 것은 1 m 이상 자란다. 잎은 하부에서만 볼 수 있고 다육질이며 작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은 곧 떨어지는데, 가지 중 작은 것은 곤봉 모양을 하며 얼핏 보아 잎과 같이 느껴진다. 늦여름부터 초가을에 발아하여 가을의 중순경에는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크기에 이르고 12월 말까지는 20 cm 내외로 자라며 이듬해 3∼4월에는 급격히 생장하며 기포도 생긴다. 한국에서는 주문진 이남에서 서해안 장산곶까지 생육하고 남해안과 제주에서 잘 자란다.
바다에서 채취한 그대로 톳은 삽미가 있고 바로 말리면 딱딱해서 먹지 못한다. 그래서 베어 채취한 톳을 물에 씻은 후 가마에서 장시간 삶은 후 우리들이 가게에서 보는 건조톳이 된다. 좋은 생톳이라고 부르며 팔려지고 있는 것은 건조톳을 물에 불린 것이고, 바로 채취한 것 그대로의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좋은 톳에는 향이나 맛이라는 것이 적어 [맛을 첨가시키기] 식품이기 때문에 [좋은 톳]의 조건은 아래와 같은 것을 말한다.
물로 불리게 되면 부드럽다.
불림 수율이 높다
불순물이 없다.
부착물이 없다
물로 불려진 톳에서 색소가 빠지는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