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최대소비국: 일본
2.크기: 10~60cm;톳은 보통 10~60cm정도로 크지만 제주에서 나는 것은 1m이상도 자란다고 한다.
▷ 톳은 항고지혈증, 항콜레스테롤 효과가 있다!
고지혈증을 유발한 흰쥐에게 톳을 투여한 결과, 고지혈증과 고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식이섬유 UP! 동맥경화 DOWN!
톳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오이에 비해 2.5배나 많고 식이섬유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사과나 배보다도 풍부하다. 또한 톳은 심혈관계 질환의 대표질환이 바로 동맥경화를 낮춰준다. 이 동맥경화의 발생 지표인 동맥경화지수를 측정한 결과 톳을 섭취하면 동맥경화지수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 완도 구황식품!
완도에선 과거에 톳을 구황식품으로 널리 이용했다. 봄에서 초여름에 나는 가장 연하고 맛이 있는 톳을 데쳐서 나물로 먹었고, 식량이 부족했던 보릿고개엔 톳에 곡식을 조금 섞어서 ‘톳’밥을 지어먹기도 했다.
▷ 9월 15일은 톳의 날!9월 15일!!
이 날은 바로 일본 후생성이 톳의 날로 정해 톳의 복용을 권장하는 날이라고 한다. 일본인은 특히 톳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일본의 큐슈지방에서는 명란젓과 톳이 밥상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생산되는 톳의 90%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된다.
▷ 톳의 별칭
톳의 다른 이름은 녹미채로 사슴 녹(鹿)!!, 꼬리 미(尾)!!, 나물 채(菜)자를 사용한다.
■ 톳에 대한 궁금증
▷톳이 혈관에 좋다는 이야기는 첨 들어봤는데, 어떤 작용을 해서 혈관에 좋은 걸까?톳에는 칼슘, 철, 인, 칼륨, 요소 등의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있다. 톳은 혈청 콜레스테롤의 주된 운반형으로 동맥경화 유발을 촉진하는 LDL-콜레스테롤과 VLDL-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킨다고 하였다. HDL-콜레스테롤은 말초 조직 및 혈관벽에 축적된 콜레스테롤을 이화, 제거하여 콜레스테롤 에스테르로 만들고 이를 간장으로 운반하여 담즙산으로 배설시킴으로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킨다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톳 녹즙액은 혈청 콜레스테롤 및 LDL-콜레스테롤 농도 저하, HDL-콜레스테롤 농도 상승, 동맥경화지수를 저하시켜 혈청 지질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면... 고기를 먹을 때 같이 먹으면 도움이 될까?톳을 포화지방산이 많은 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혈청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농도 저하, HDL-콜레스테롤 농도 상승, 동맥경화지 수를 저하시켜 혈청 지질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톳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고기에 부족한 식이섬유를 보충하여 주기 때문에 같이 섭취하면 좋을 것!
▷톳과 비슷한 다시마, 미역, 김 등을 우리는 더 즐겨 먹는데 다시마, 미역, 김도 혈관에 도움이 될까?다시마, 미역은 갈조류에 함유되어 있는 fucoidan이 혈액의 응고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므로 혈전 생성으로 유발되는 뇌출혈, 뇌혈전, 심부전, 심근경색, 동맥경화증 등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해조류 중에서도 가장 많이 생산되는 김도 마찬가지로 혈관에 도움을 주는데 고분자 다당류인 porphyran이 주작용 물질로 콜레스테롤 감소작용을 한다고 한다.
▷톳이 ‘바다에서 건진 칼슘제’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 그럼, 혹시 뼈에도 도움이 될까?톳은 바다에서 건진 칼슘제ꡑ라 불릴 만큼 칼슘 함량이 높다. 칼슘은 5g의 건톳으로 우유 1/3 컵에 해당하는 양이다. 다만 톳과 같은 해조류의 경우 일부 연구 등에서 미네랄의 흡수율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서 다른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톳의 철분은 흡수가 낮지만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 C의가 철분의 흡수를 도와두므로 해조류의 무기질은 이런 점을 잘 고려하며 섭취하면 바람직하다.